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가 주관.주최하는 2018 추계학술대회가 2018년 9월 15일 KINTEX 1전시장 2층 세미나실 김남형 학술이사 (계원예대교수)님과 윤형진 재무이사(동서울대 교수)님의 공동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 Healthcare Digitalization을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김세철 학회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롱민 부원장님 (분당서울대병원)의 기조강연이 이어졌습니다. 기조강연에서는 앞으로 일어날 변화와 준비에 대해 다양한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기조강연에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로의 진입과 서비스의 변화’ 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첫번째 파트에서는 의료 현장에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주신 신수용 교수님(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에 대해 사례로 쉽게 풀어주신 김현정 센터장님(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가장 핫한 블록체인과 의료의 접목을 황승진 대표님 (MD Square)이 강연해주었습니다. 여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3분의 강연이 끝난 후 윤형진 재무이사님의 진행으로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청중분들의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좀 더 폭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진행된 연구논문 발표에서는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의 백진경 부회장님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의 진행으로 건양대, 연세대, 인제대 학생들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홍호정, 강희수(건양대학교 의료공간디자인학과) 학생은 ‘K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확장에 대응한 설계방향연구’, 오병관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현 모델의 평가와 대안모델 개발’, 박한나 (인제대학교 U디자인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병원 사인시스템 다중 언어 표기 연구 ‘부산 및 경남지역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 라는 주제로 발표를 마치면서 참가해주신 여러 전문가분들에게 다양한 견해를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이상헌 교수님(고려대의료원)의 특별강연에서는 디지털이 병원의 경험을 어떻게 디자인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사례들과 말씀들을 강연해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청해 주시고 다양한 질문들도 쏟아져 더욱 열띤 분위기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을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진행된 두번째 파트에서는 임재균 교수(명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님의 다양한 미국 사례들과 Mayo Clinic Care Network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고, 김재학 센터장(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님의 미래병원을 위한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활동으로 센터에서 진행하고 계신 다양한 사례들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한국의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이승윤(PXD)팀장님이 서비스디자인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컨설팅과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말씀들을 강연해주셔서 끝까지 많은 분들이 경청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세철 의료원장님의 총평과 함께 긴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저희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8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리며, 앞으로 저희 학회의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