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정기 세미나 MiiX#11이 지난 12월 7일, 목요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느덧 열 한번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미국 우수사례들로 전망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혁신과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11일부터 미국에서 진행된 ‘2017 HCD Expo + Conference 및 메이요 클리닉 투어’ 참가자 분들의 견문 경험을 함께 나누는 지식 나눔 세미나로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나 멋진 언사로 학회의 모든 자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시는 김세철 학회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진경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장님이 진행을 맡아주셨으며 건축디자인, 의료서비스,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내용으로 각각 발표해 주셨습니다.
먼저, 건양대학교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이현진 교수님께서 ‘환자 중심적 공간 설계와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이현진 교수님은 투어 병원들의 건축 및 인테리어에 대한 각 특징 및 분석을 통해서 국내 병원들의 ?디자인 방향성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해 주시고, 앞으로 함께 고민 해보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 언급해 주셨습니다.
두번째 강연은 ‘환자경험을 위한 창의적 융합’이라는 주제로 명지병원 연구부원장 박상준 교수님이 발표해 주셨습니다. 박상준 교수님은 컨퍼런스 당시 인상 깊었던 세션들과 메이요 클리닉 투어에 대한 내용들을 토대로, 지역과 커뮤니티의 중요성 및 환자경험을 위한 창의적 융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세번째 강연은 ‘스마트 헬스케어와 변화하는 의료서비스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주)HBA 이병일 대표님이 발표하였습니다. 이병일 대표님은 미국에서의 여정과 HCD Expo + Conference 및 메이요클리닉과 플로리다 병원 투어의 후기를 스마트 헬스케어 사례와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 응답 및 토론 시간에는 세미나 참가자 분들의 열띤 질문들이 이어지고, 강연자 분들의 답변 뿐만 아니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MiiX#11 세미나는 소규모로 진행되어 의견 나누기가 더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마무리 시간이 아쉬울 만큼 질문과 의견들이 계속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