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인으로 풀어 보는 중소병원 감염대응 솔루션’을 주제로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회장 김세철 서남대학교 의료원장)가 지난 11월 26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대학교(서울 흑석동 소재)에서 2016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감염병 관련 병원들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권순정 교수(아주대 건축학부)의 발표를 시작으로 김상일 병원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중소병원의 대응현황’, 김현정 센터장(서울의료원 서비스디자인)의 ‘공공의료시설의 감염 대응 매뉴얼’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노미경 대표(㈜위아카이)는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한 중소병원 적용 사례 및 방법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김남형 교수(계원예대 디자인학과)는 ‘서비스디자인 문제 발견/솔루션 워크숍’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맵핑, 퍼소나 모델링, 여정지도 작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이어서 김남형 교수(계원예대 디자인학과)의 진행으로, 지난 학술대회 때와는 다르게 5~6명씩 팀을 이루어 서비스블루프린트를 작성, 위기-경계-심각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작성하여 팀별로 발표를 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들과 디자인, 건축, IT,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및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한편,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는 2016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환자 치유를 위한 헬스케어에 인문학적 사고, 디자인의 창의성, IT의 혁신성을 도입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창립돼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