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추계학술대회
지난 10월 16일 토요일, 한국 헬스케어 디자인학회가 주관하는 2021 추계학술대회가 ‘환자경험평가, 의료현장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를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최근 포스트, 위드 코로나 현상과 더불어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많은 병원 관계자분들께서 적극적인 변화와 대응을 촉구 시행하고 계신데요.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에서는 이런 산업과 서비스의 관계되어 심평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환자경험평가]의 중·소병원 확대에 발 맞추어 2021 추계학술대회 기획방향을 설정하여 준비, 개최하였습니다.
0. 환자 중심성 평가의 발전과 지속성을 위한 제언
기조강연으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용 소장님께서 "환자 중심성 평가의 발전과 지속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강연의 첫걸음을 떼주셨습니다.
환자 중심성 평가 확대에 따른 세부 시행 계획과 평가도구에 관한 브리핑 및 조사 방법을 거쳐 평가 결과 공개에 대한 전반적인 세부 설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질병 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의 변화와 개념을 시작으로 환자중심진료는 환자 입장에서는 건강결과 향상,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건강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있고, 의료 제공자 입장에서는 의료 질이 높아지고 의료 사고 감소와 환자 치료 순응도 향상은 물론 보험자 입장에서도 비용대비 가치가 향상 된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강연을 이어가셨습니다.
[Session. 1 지속 가능한 환자 경험 평가를 위한 고찰]
첫번 째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환자 경험 평가를 위한 고찰이라는 큰 주제로 세 분의 연자분께서 강연을 맡아 진행해주셨습니다.
1. 코로나 시대의 환자경험 관리
먼저 은평성모병원 권영미 팀장님께서 "코로나 시대의 환자 경험 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끌어 가셨습니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직후 2차 환자 경험 평가에 바로 응해야 했던 상황에서 전반적 평가만을 놓고 보면 89.25점의 성적을 내신 경험이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2차 환자 경험 평가에 참여한 전체 병원 가운데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내고 지금까지도 환자 경험 분야에 잘 맞추어 운영하는 병원 중 한 곳으로, 처음 환자 경험 평가를 준비하는 중소병원 관계자분들께 적절한 환자 경험 유지를 위해 전담 부서의 역할과 이해 관계자 및 협업 부서와의 조율 점 등 다양한 팁과 노하우 등 다각화된 견해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2. 환자들이 좋아하는 병원 만들기 노하우
이어 에스큐브 디자인랩 정선희 대표님께서는 "환자들이 좋아하는 병원 만들기 노하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셨습니다. 직접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의 경험에 자체 회사 팀들과 함께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를 만들어서 정리 후 하나의 완성된 사례로서 발표해주셨습니다.
3. 환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통한 경험개선 사례
다음으로는 부산 좋은문화병원 김재연 팀장님께서 “환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통한 경험개선 사례”로 현장에서의 생생한 사례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좋은문화병원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로에 위치한 은성의료재단 산하 종합병원으로 일반 입원실 270병상을 보유, 난임센터, 자연주의 출산센터, 하이푸센터, 신생아 NICU, 인공 신장센터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 만족 관련 활동 사례가 특히 인상적이었으며, 구체적으로는 대기 알림 및 간편 보험 청구 서비스 제공, 회진시간 알림 / 투약 및 치료과정 설명 안내서 디자인 / 투약 및 치료과정 설명 등 환자 입장에서 궁금해할 사항들을 해결해 나간 실제 사례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특히 복약 안내 모바일 서비스 기획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환자분이 복약 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 서비스로 기획, 시행하였습니다.
이렇게 [Session. 1 지속 가능한 환자 경험 평가를 위한 고찰] 시간에는 이런 / 사례 (대형, 중소형병원)의 이론과 현장의 세부적인 내용으로 앞으로 환자경험평가를 준비하시는 중소병원 담당자분들에게 하나의 편안한 교육과정처럼느껴지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