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는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E5홀에서 ‘고령사회와 헬스케어디자인’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별세션으로 올 가을에 시작되는 ‘환자경험평가’에 대비해 환자의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케어디자인과 공간디자인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종영 세브란스병원 QI실장, 이경숙 서남대 명지병원 케어디자인센터장, 윤형진 동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김남형 계원예술대 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발표한다.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고령사회에서 지역사회와 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어떻게 디자인돼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첫번째 세션에선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와 헬스케어디자인의 역할’을 주제로 △스마트 시대의 지역기반 헬스케어디자인(정봉근 순천향대 작업치료학과 교수) △시대가 요구하는 급성기병원의 변화(이상규 연세대 보건대학원 보건정책학 교수) △고령사회 대비, 미국 사례 중심으로 본 힐링 기반의 병원 디자인 트렌드(오은진 준명노인환경연구소 연구원) 등을 다룬다.

두번째 세션에선 ‘시니어를 위한 의료서비스디자인 사례’를 주제로 △노령환자를 배려하는 시니어친화병원(이종민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시니어를 위한 사인디자인의 커뮤니케이션(백진경 인재대 디자인연구소장)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제품디자인(조상현 필립스코리아 헬스앤드웰니스 마케팅팀 부장) 등이 발표된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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