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3-10 15:38:57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홀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헬스케어디자인학회는 헬스케어산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 아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했다. 헬스케어산업은 그동안 진료와 임상연구에 국한된 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접근이 쉽지 않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창립총회 1부는 경과보고와 학회장 인사, 이사진 소개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용세 성균관대 교수의 ‘헬스케어 디자인의 미래’라는 기조강의를 비롯해 다양한 발표가 예정됐다.

김세철 학회장(명지병원 병원장)은 “헬스케어도 인문학적 사고, 디자인의 창의성, IT의 혁신성을 도입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학술, 예술, 기술을 연마하고 회원 간의 다각적인 교류와 이해를 통해 사회 기여를 도모하는 뜻으로 헬스케어디자인학회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원정호기자 won@

출처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40310153857970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