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 학회장 김세철 명지병원 의료원장)가 오는 16일 코로나 시대에 평가 지속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환자경험평가, 의료현장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2021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6일 오전 10시부터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줌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시대, 평가 지속성에 대해 고민하다'를 부제로 마련된다.
헬스케어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세철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이 '환자 중심성 평가의 발전과 지속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지속 가능한 환자 경험'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환자경험 관리'(권영미 은평성모병원 고객행복팀장), '환자들이 좋아하는 병원 만들기 노하우'(정선희 에스큐브 디자인랩 대표), '환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통한 경험개선 사례'(김재연 부산 좋은문화병원 QPS실 팀장) 등이 발표된다.
오후 1시10분부터 진행되는 특별 강연은 김준배 평촌서울나우병원 대표원장의 '고객의 경험디자인 이렇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이다.
'중소병원의 환자경험 관리 전략 노하우'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천명지병원 강기혁 진료부원장이 '중소병원의 환자경험 관리의 어려움과 해결방안', 김수정 호인(HOIN) 대표가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환자경험전략', 김영진 시화병원 PI실장이 '중소병원의 환자경험평가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인 '환자경험평가 대응을 위한 혁신사례와 활용 방안'에서는 중앙대학교병원 서보영 QI팀장이 '직원 경험개선이 곧 환자경험 개선(조직문화 만들기)', 피플앤인사이트 김현주 디자인씽킹랩 대표가 '디자인씽킹 환자경험을 혁신하다',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이주명 교수가 '서비스디자인 관점으로 본, 환자경험 개선 어떻게 시작할까?'를 발표한다.
이어 인제대학교 백진경 디자인연구소장이 진행하는 패널토의와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이왕준 이사장의 총평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된다.